마음의 양식 채우며 살자

책 속의 좋은 구절, 문단

스페셜 제니킴 2021. 7. 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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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지금 나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나의 내면에는 나의 과거와 나의 상상이 있고

나의 외부에는 나의 바람과 나의 현실이 있다

 

마찬가지로 그의 내면에는 그의 상상이 있고

그의 외부에는 그가 처한 현실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성인이 된 후 성격에 미치는 영향에

가장 먼저 주목한 사람은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드다.

 

프로이트는 6세까지의 경험이

개인의 인생을 결정짓는 다고 보았다.

특히 상처나 트라우마를 겪은 나이가 어릴수록

더 큰 여행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관점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난다.

 

상대와의 상호작용에서 문제가 되는 행동이 있다면

먼저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며 맥락을 찾는다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맥락을 이해하고

이런 행동이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깨달으면 자연스레 상황을 다른 관점으로 보고

문제가 되던 상호 작용 방식을 해결할 수 있다.

 


 

책  │  습관의 디테일

 

그녀는 자신의 습관을 레시피처럼 생각하기 시작했다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책하거나 포기하는게 아니라

재료와 배합의 비율을 바꾸었다

 

가장 큰 요인은 동기의 변덕이다

동기의 변덕은 불합리한 목표를 부추긴다

동기는 정상에 도달하게 돕기도 하지만

동기부여가 가장 절실할 때

우리를 절벽에서 밀어버리기도 한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동기의 변덕은 성격설 결함이 아니다

동기의 변덕에 의지하지 말고 피해가야 한다

 

 


 

책  │  말의 품격

 

손무는 손자병법과 허실편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두가지 요인을 언급했다

승지형과 제승지형이다

 

승지형은 겉으로 드러나는 형세이다

무기체계와 부대의 규모 같은 것을 일컫는다

 

제승지형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운이다

지휘관의 전술과 부대의 사기,

군사 정보, 준비 태세 등이 여기에 속하는데

경우에 따라 승지형보다

전쟁의 승패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책  │  일의 기쁨과 슬픔

 

우리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웃을 수 있는 맥락과

그로부터 비롯된 웃음 코드를 공유하고 있었다

그녀와는 말이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태껏 그 어떤 관계에서도 감각하지 못했던 경험이었다.

 

우리는 존대와 반말, 유쾌와 재치, 다정함과 짖궂음을

카드 패처름 번갈아 내놓으며 놀았다

그녀는 잘 웃었고 또 잘 놀렸다

공수에 모두 강했다

정말이지 지루할 틈이 없었다

 

 


 

책  │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

 

자신감은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나에 대한 믿음이야.

 

대개는 긍정 마인드와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

 

잘하는 사람이 계속 잘하는 이유도

긍정 마인드를 지닌 데다

성공 경험이 있기 때문이야.

 

 


 

책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따지고 보면, 문제의 시작은 아리스토텔레스였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삶의 목표를 행복이라 규정한 이후로 사람들은

행복이라는 감정의 유토피아를 삶의 목적이라 믿게 되었다

 

그런데 삶의 목적을 행복으로 규정하고

완전무결하게 행복한 삶이 존재하는 듯 떠들자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은 실패자가 된 기분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울함을 감추기 위해 애쓰고

슬픔은 어떻게 해서든 억눌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삶에 우울함과 슬픔이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 아닌가

베르사유 궁전을 아름답게만 두고 싶어서 화장실을 없앴다 해도

산다는 건 궁전 구석에서 몰래 똥도 누고 

때론 남이 싼 똥도 밟고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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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 보니 세상은 냉담한 곳이었다

부조리가 넘쳐났고 사람들은 불필요할 정도로 서로에게 선을 긋고

평범한 이들조차 기회가 있으면 차별과 멸시를 즐겼다

 

돈을 벌기 위해 감정을 모른척해야 했고

사회의 헐거운 안전망에 늘 불안감을 느껴야 했다

 

나는 이 냉담한 세상에서 초라해지고 싶지 않았으며

냉담한 누군가로 변해가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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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존재가 내가 아닌 것을 시기하지 않으며

차가운 시선을 견디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살아가기 위하여

 

 


 

책  │  습관의 디테일

 

긍정적 강화(좋은 경험,좋은 기분)를 경험할 때

뇌에서는 마법이 아니라

신경화학 작용이 일어난다.

 

즐거운 감정은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의 생산을 촉진하다.

 

도파민은 뇌의 보상체계를 통제해

기분이 좋아지는 행동을 기억하고

다시 그 해동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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